번아웃증후군은 마치 자기 몸을 불태워서 하얗게 타버리는 성냥처럼, 몸의 모든 에너지를 소진해버린 뒤 육체적, 정신적 허탈감에 빠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탈진증후군, 연소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인 피로와는 달리 몇일 쉬어도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번아웃증후군은 뉴욕의 정신분석가 프뤼덴버그(Freudenberger)가 명명한 개념으로 극도의 정신적, 신체적 피로감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주로 허증虛證에 해당하며 과로나 기혈소모, 축적된 스트레스로 인해 기혈이 부족해졌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루 종일 피로하나, 주로 아침 피로감이 심합니다. 전반적인 대사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식욕도 별로 없고, 소화력도 약하며 체중이 빠지기도 합니다. 식후 더부룩함, 피로감이 심합니다. 심한 경우, 찬 음식을 못먹고 추위를 느낍니다.
주로 오후 무렵 피로감이 심합니다. 배터리, 영양물질에 해당하는 음혈이 부족해진 상태로 전체적으로 건조하고, 머리가 잘 빠집니다. 깊은 잠을 못자고 자주 깜빡깜빡 하거나 명료하지 않음을 느낍니다. 생리주기가 변하기도 합니다.
수면이 편치 않고, 아침 피로감이 심합니다. 기허와 달리 식욕은 왕성합니다. 밤늦게 식사하고 바로 자거나 스트레스를 야식으로 푸는 분들에게 많습니다. 몸이 무겁고 아침에 잘 붓습니다. 대소변이 시원치 않습니다. 체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감정변화가 심합니다. 스트레스로 기혈순환이 막혀서 생기는 경우로, 굉장히 의욕적이다가도 한순간 부질없음을 느낍니다. 얼굴로 열이 올라온다거나, 쉽게 답답함을 느낍니다. 뒷목과 어깨가 유난히 뻣뻣하고 무겁습니다. 대소변이 시원치 않습니다.
초진진료시 1시간, 재진시 30분 정도의 진료시간이 소요됩니다.
경혈의 침자극을 통해 기혈순환을 돕습니다. 만성피로에 자주 동반되는 상열감, 수면과 소화불량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기혈부족으로 장부의 기능이 약하고 차가워진 허증虛證 만성피로에는 경혈과 경락의 심부 온열 자극을 통해 기능 활성을 돕습니다.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 후,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부족한 기혈을 보충하는 한약 치료를 통해 만성피로를 치료합니다.
경옥고는 양기를 불어넣는 인삼, 음기를 보충하는 생지황, 소화기능을 돕는 복령과 꿀로 조제된 명약으로 동의보감에서 평가하는 대표적 “양생지제 養生之劑”입니다. 기혈을 보충하고 소화대사기능을 도와 건강하게 오래살게 하는 약입니다.
공진단은 녹용, 당귀, 산수유, 사향으로 만듭니다. 황제의 명약이라 하여 동의보감에서는 “타고난 원기를 튼튼하게 하고 수승화강水升火降이 잘 되게 하여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한다.”하였습니다.